고객의 예산을 소중히: 예산 운용의 미덕 as a professional

즐겨보고 있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눈여겨 보았던 포스팅인데, 사실 포스팅 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최광 지음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정부 - 근원적 고찰과 헌법적 실천' 중에서 (율곡출판사)라는 책의 한 부분을 발췌하여 정부실패와 혈세 낭비에 대하여 노트를 한 내용이었지요. 

돈의 쓰임새를 간단히 분류해 보면 앞의 질문에 대한 답이 분명해진다. 돈을 쓸 때 주체가 그 돈의 주인 자신이거나 제3자인 타인일 것이다. 그리고 돈을 쓰는 목적 또는 대상을 살펴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거나 타인을 위해서 돈을 쓴다.
이처럼 두 쌍으로 이루어진 대안들의 조합을 구하면 네 가지 조합이 생기는데, 이는 <표2-3>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지출대상 : 나

지출대상 : 타인

돈의 소유자 : 나

I

II

돈의 소유자 : 타인

III

IV

(53p) 


제가 정부 관료는 아니지만, 다른 이의 돈을 타인을 위해 쓰고 있는 Agency people로서 위의 표에 대해서 며칠동안 생각을 묵혀 보았습니다. 항상 "헌신된" 대변인으로서 일을 한다고만 자부해왔지만, 이런 식으로 냉정히 예산 사용에 대한 평가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산을 전달할 때면 종종 듣는'비싸다'는 피드백에 대해서 조금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더 진지하게 임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가치를 설명드림으로써 설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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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찰이 2009/08/28 22:00 # 삭제 답글

    공감이 많이 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고객사의 요청을 저 테이블에 놓았을때 개인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많지요... 결국 타협점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 내공을 키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AE로서의 모습과 개인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을수 있는 테이블인것 같아요...
  • eunice 2009/08/28 22:46 #

    내공이라~^^.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 중에는 이 내공을 '근성'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고, '맷집'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는데요. 아무튼 뭔가 정신적이고 영혼적인 차원의 특성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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